비전공자인 나는 무엇을 공부해야할까??

라는 생각을 가졌던 생각이 들었다. 사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굉장히 잘못된 나에게 하는 질문?인 것 같다.

무엇을 공부해야할까가 아닌 무엇을 프로그래밍을 하는 개발자가 되어야 할까?이게 옳은 질문이였지 않을까?

개발자라는 직군도 엄청나게 많을 것이다. 내가아는 것만

웹 개발자, 게임 개발자, 보안 개발자, 데이터 전문가, AI전문가, 모바일개발자 등등 이렇게 많은 개발자 중에 어떤 개발자가 되고싶은지,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 깊게 고민은 했지만 그 고민은 오래가지 않았다.

2년전 내가 프론트가뭔지 백엔드가 뭔지 모르고 첫 독학을 시작했을때 구름이라는 사이트에서 김버그님의 강의를 보고 독학을 먼저 시작했었다. 그렇게 처음 배웠던 것은 CSS와 HTML이였다.

(지금도 그 당시에 공부했던 노트를 보면 무식하고 살벌하게 공부했던기억이 있다..)

나는 프론트도 재밌고 백도 재미있을거 같아 그래 좋아 풀스택을 하자!였다.. (과거형이다.)

지금와서 보면 돌맞을 소리이긴한거같은데(물론 해내시는분들도 계시고..존경스럽습니다..)

웹개발자 프론트 백중에 조금 더 소질있는걸 해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에 백엔드를 택했었다. 그리고 방향을 그리고 나니 내가 배울 언어는 자연스레 정해졌는데.

바로바로 JAVA였다. 소위 우리나라는 자바공화국이라 들었는데, 학원다니기전에 조금이나마 공부하고 들어갔을때 느낀것이지만 상당히 매력적인 컴퓨터 언어인것같다.(딱히 말로표현못함)

잘만 배우면 진짜 멋진 개발자가 될거 같기도하고 이거 하나만 배우면 파이썬이건 다른 언어건 두루두루 할수있다고 하니 왠지 컴퓨터 언어의 근본?을 배우는 것 같은 느낌도 들기도하고..해서 자바를 배우기로했다!

마무리로

요즘 읽는 책중에 "한 권으로 읽는 컴퓨터 구조와 프로그래밍"이라는 책에서 책 저자님께서 한 학생에게 배우고있는 언어가 무엇인지 라고 물어봤는데 그 학생은 "자바"라고 한 답을 듣고 본능적으로 "참 안됐네요"라고 말한 구절이 생각난다.

내 성격상 비겁하게 난 비전공자니까 모를수도 있지 라고 치사하게 넘어가고 싶지 않기에 시간에 날 녹여서라도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깊이있게